Passion
인간의 본능은 변화를 거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우리는 변화하는 세상에 이래저래 적응하며 살아왔다. 헌데 그 속도가 문제였다. 인류역사에 있어 가장 급격한 변화 속도를 겪고 있는 중이고, 적응할 즈음이면 또다시 변해버리는 거지같은 현실에 맞닥뜨렸다. 그게 로봇이건 환경문제건 먹거리건 우리의 삶에 분명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MZ세대에게 늘 경고한다. 알파세대들의 능력은 잠깐사이(10년)에 너희들을 위협할 거라고!!
내 글이 불편해도 어쩔 수 없다. [총균쇠]의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든 경제학자인 토마 피케티든 역사학자인 유발 하라리든 모두가 예상했고 경고한 내용들이다. 틈내서 진눅하게 1000p. 분량의 묵직한 책을 줄쳐가면서 읽어내야 한다. 그거 안하면 자꾸 합리화하면서 끌려가는 삶을 살게 된다.
청년들 이 글 간과하면 안된다. 잔재주만으로는 1%에 들 수 없다. 묵직한 계획과 열정이 필요하다.
열정(passion)은 남이 보기에는 뜨겁지만 당사자의 뇌는 한없이 차갑고 날카롭다. 열정은 해결해내기 위한 기작이지, 열심히 뭔가 하려는 시도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