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극단 수레무대 멤버

관리자 0 2019.06.12 112

2005/02/26 213938

 

2월 말, 또 한 명의 단원이 극단을 떠났다. 매년 있는 일이고 또 있을 일임을 알고 운영을 해 나가기에 큰 데미지는 없다. 단지 그들의 판단이 신중했던 만큼 이후의 행보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길 기대할 따름이다.

 

올해는 유독 많은 단원들이 회귀를 한다. 일부는 군복무를 마치고 또 일부는 학업을 마치고.

 

수레무대는 속도가 느리다. 대신 계획한 바를 반드시 실행시키는 신중함이 장점이다. 나의 목표는 Win Win 게임이다. 연출도 기획도 배우도 스텝도 모두 결국에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는 계획이다. 20년이 걸리면 어때? 그 자리에 서 있는 순간이 바로 '현재'인데....

 

2005년 공연계획도 작년 못지 않게 바쁘고 빡빡하게 돌아갈 것이다. 내년에는 한 명의 단원을 프랑스로 유학보낼 예정이며 해외공연을 시작할 계획도 포함되어 있기에 긴장을 풀수 없다.

 

*** 현 멤버들 ***

 

극단대표 김태용 기획 이동민

최진석 김동곤 이인호 심재욱 김태경 노재훈 주세진 김양수

신인선 송영숙 이수민 이은아 엄락희 이은진 손명혜 최자연

*** 합류 예정 멤버들 ***

 

전종원 손효한 유병은 이성우 신지현 송경하

 

*** 외부 스텝 멤버 ***

이용수 (미술) 김혜진 (작곡)

 

 

현재 수레무대 스텝 및 배우는 남 8명 여 8명 총 16명이 대략 10작품 정도를 소화하고 있는 셈이다.

 

<어린왕자><청혼><><아를를깽 의사가 되다><오즈의 마법사><꼬마오즈><삐에르 빠뜨랑><꼬메디아 델 아르떼 에피소드><이슬람 철학자><이슬람 수학자>

 

아직은 메인들로 구성된 팀이 하나이기 때문에 이중으로 공연 일정잡기가 쉽지 않다. 올 하반기가 되면 두 팀 공연일정이 가능해지고 내년 상반기면 어렵지 않게 스케쥴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두 팀으로 형성되어야 하는 그 첫번째 이유는 당연히 경제적인 문제이다. 1년 수입을 대략 50% 정도 상승시킬 수 있으리라 믿는다. 아울러 대학로 공연의 기간을 더 확보할 수 있겠지.

 

바깥에서 보는 수레무대는 희미하다. 도대체 어떻게 운영을 해나가며 프로그램은 어떠한지? 참 설명하기 어렵다.

 

4~5년 후면 분명해 지려나? 수레무대의 방향이나 과정에는 큰 변화가 없다 단지 단원들의 연기나 스텝 능력들이 일취월장하고 있겠지. 더불어 해외유학이나 공연 또는 여행등을 통해서 관점의 폭이 한없이 넓어지겠지.

 

어려운 일이 아니고 그래왔던 것 처럼 가면 이루어지는 일들인데.... 13년간 수레무대의 준비가 인지 되지 않아서 희미하게 보이리라 여겨진다.

 

수레무대의 계획이 실행되지 않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단지 계획 시간이 1~2년 늦어지거나 순서가 변동될 뿐!

 

5년 단위로 수레무대를 보았으면 좋겠다.

 

처음 5년은 단원들이 제작비를 갹출하여 '0'가 될 때까지 공연하는 시스템이었다면

다음 5년은 공연수익을 생활과 제작과 훈련에 모두 투입하며 연속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이었다.

다음 5년은 해외유학 및 해외공연을 통한 관점 넓히기

다음 5년은 공연의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작품을 양산하겠지.

다음 5년은 수레무대의 선수들이 또 다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이길 바란다. 마치 갈매기 조나단의 행보처럼!

 

5년이 6년이 되기도 하고 8년으로 늘어나는 어려움이 간간히 생기겠지. 그러나 분명한 건 그 과정 자체가 바로 하나하나의 결정체라는 사실을 또 한번 깨닫게 된다.

 

이 모두 역사적 사실들이며 책에 다 나온다. 책대로만 하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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