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무대의 연습실은 12월 1일 입주한다.
대략 40평에 큰방(연습실) 하나, 같은 크기의 작은방 넷 그리고 응접실 넓은 식당 머 그렇다. 그리고 + 주차장 귀퉁이에 10평 가량의 공간.
위치는 성북세무서 옆 옆 건물 4층이다.
이새로미양은 결혼 이후 신랑의 소속사인 사다리로 옮겼고
송경하양은 한 1년간 외부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허락했다.
극단에는 현재 태용 동곤 인호 재욱 인선 락희 은아 은진 수민 영숙
그 중 영숙은 시우(동곤과의 사이에 태어 난 외동딸, 2세) 때문에 여전히 합류가 쉽지 않은 상태이다.
레퍼토리에 대한 연습과 새로운 작품(꼬메디아 델 아르떼, 오즈의 마법사)에 대한 연습에 집중적으로 경제적인면과 시간을 총력적으로 기울이게 된다.
대략 3~4개월 간의 기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 사이에 신입단원이 들게 될 것이다. 1차적으로 필요한 인원은 5명 가량이고 두팀으로 간다면 12명 정도가 증원되야 할 것이다.
5명 정도의 충원이라면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문제는 두팀일 때 투자되는 물질적 요소와 팀내 심리적인 문제가 녹녹치 않다.
위계가 인정되지 않고, 열심히라는 단어가 허락되지 않는 수레무대에서 심리적인 문제가 작품에 대한 문제보다 더 심각하게 돌출될 때! 난 그 때마다 극단을 업고 싶다.
새판짜기가 싶지 않다.
현실과 이상! 심리적 요소와 이성적 요소! 시간에 대한 인식차이 등에서
궁리하고 또 궁리한다.
.............수레무대 대표 김태용
2002/11/13 17시35분55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