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레무대 상황은 한마디로 부족함의 범람이다.
매일 새벽까지 단원들 작업하느라 연습실이 항시 부산하다.
그림자연극제작, 가면제작, 연기연습, 장면연습, 가면움직임, 인물찾기, 번역하기, 공연다니기, 의상만들기, 장보기, 소도구만들기, 달래기, 투정하기, 병원다니기, 세금내기, 달리기, 눈치보기 머 등등등
10명이서 20명의 일을 해야한다.
100만원으로 1000만원어치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한다.
10년 후를 3년 후로 앞당겨야 한다.
아무리 죽자살자 해도 항상 부족하다는 김태용샘의 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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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3년 후가 되어 있으면 좋겠다.
.................김태용 씀.
2002/04/20 07시05분23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