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원하던 홈페이지가 드디어 열렸다. 단원들 몇몇이서 몇 달 동안 타이핑하느라 한고생했고, 신인선의 정리 분류작업, 이은아의 번뜩이는 이미지 선택 등해서 약간 학구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무척 깔끔한 홈피가 마련되었음에 감동! 무엇보다도 이 홈피의 디자이너이신 이은숙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기능면이나 활용성 글구 편리함에 특히.....캄사 ^.^;;
이젠 출발이 되었으니, 꽤 괜찮은 홈피를 꿈꿔 보자.
정직함과 학구적인 분위기는 물씬 풍기는데 Illusion이 미비하다. 더 맛있는 '사탕'을 계획해 본다.
아직은 시간상의 문제, 투자 타이밍의 문제 등해서 동영상의 계획은 사실상 요원한 셈이다. 대략 2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고민해 본다. 그 전에 플렛시가 가능해지면 '사탕'의 개념으로 애니메이션을 꿈꿔본다.
울 극단의 재주꾼 송경하의 현란한 그림 솜씨와 이은아의 전공다운 집요한 컴 탐구심 등등의 요소를 십분 발휘하야 애초에 준비하던 '만화연극'을 반드시 실현시키리라.
플렛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이미지와 공연과의 일치. 생각만 해도 흥분된다. 어쨌든 남이 하지 않던 일을 실행해 본다는 것은 무조건 즐거운 일이다.
더 중요한 건 운영이다. 쉬지않고 이 공간을 관리해야 한다. 질문에 제 때 답하고, 새로운 소식 적절하게 알리고, 이전 자료들도 틈틈히 정리해서 채워넣고, 특히 울 극단 홈피의 간판이랄 수 있는 Comedy Library의 풍성한 자료입력에 절대 게을리 해서는 아니된다.
그 언젠가 "코미디에 관한 자료는 모두 수레무대 홈피로"라는 인식이 형성될 때까지 전진!
마지막으로 현재는 일반 방문자의 참여공간이 Gallery와 게시판 정도 밖에 없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재치있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모양내기를 기대해 본다.
......................공연을 코 앞에 두고 연습실에서
2001/09/01 13시57분44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