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지유님의 댓글
지유지유 작성일언니의 하루하루가 기쁘다니 나도 행복 (≥∇≤)
지저분한 머리를 정리하려고 미용실을 찾았다.
일전에 한 번 방문했던 곳이다.
나 외에도 단원 두어명이 머리를 맡겼다고 하는데
원장님이
우리들과 대화해보면 소위 말하는 평범한 대화보다
특별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했다.
보통의 상식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생각을 가지고있다 했다.
그래서 재미있다고...ㅋㅋ
그저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공동체 생활은 어떤지,
보통 놀 때는 뭐하는지 등에 대한
특별할 것 없는 주제였던 것 같은데 말이다.
글쎄.. 나는 수레무대 안에 있으니
내가 이상한 건가? 아닌가? 평범한 건가? 아닌가?
왔다 갔다 하는데
요즘은 더욱 이렇게 종종 타의에 의해서 정정받곤 한다.
'넌~~ 좀... 특이하다~^^ 4차원이야!'
ㅋㅋㅋ
특별하게 산다는 것 만큼 매력적인 삶은 없는 것 같다.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한 시간 후에 어떤 사건이 생길지도 모르는 하루하루가
나에겐 매일 도전이고 기쁨이다.
언니의 하루하루가 기쁘다니 나도 행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