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지유님의 댓글
지유지유 작성일젠틀파머 유기농 기능사 실기도 파이팅!_!
마더 파더 젠틀 파머~ 오늘도 유쾌한 하루입니다~
수레무대에 들어와 농사 짓기로 결심을 한 후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 기초반 교육을 들으면서 텃밭에 고구마를 심었는데
농업에 흥미를 느끼고 궁금증이 많이 생겨 다양한 책들을 읽던 중 '유기농 기능사'에 대해 알게 되었고
문득 "배우인 내가 '유기농 기능사'를 따면 어떨까?" 생각했다.
시험 범위도 내가 공부하고 싶은 (작물 재배, 퇴비 관련, 유기농업)이라 도전하기로 결심을 하고
수레무대 멤버들에게 올해 목표로 유기농업 기능사 자격증을 따는 것과 유튜브 구독자 1000명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런데 유기농업 기능사 자격증 시험 날짜를 체크해보니 1년에 총 3번 시험 기회가 있고 이미 2번은 지나가서 마지막 기회였다....
올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더욱 각성해서 공부를 했고
약 한 달간 전력투구한 결과 정말 운 좋게 합격할 수 있었다.
실기 시험은 약 한 달 뒤인 8월 말에 보는데
실기도 꼼꼼히 준비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지!!
'배우 농부'를 향해 걸어가는 나의 도전에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 기쁘다.
공부를 하고 텃밭에 나가 고구마를 보니 많은 것이 보인다.
흙의 상태, 기후, 온도, 빛, 수분, 작물 상태 등등
농업도 공부한 만큼 보이는 것 같아 신기하다.
앞으로도 '배우 농부'를 향한 나의 도전은 계속 될 것 이며
오늘도 수레무대 삶 속에서 난 '배우농부'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지금 쓰고 있는 이 일지가 3년 후, 5년 후에 다시 봤을 때 좋은 추억이자 내 스토리에 과정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