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은 흐리지만 밝고 마음 따뜻한 공연을 보았습니다.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는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갈 용기조차 내지 못하고 살아가지만
아이들의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공연을 통해 오즈의 마법사를 만났습니다.
오즈의 마법사가 평범한 할아버지라는 것이 다시 한 번 위로가 되는 날입니다.
공연의 구성도 단단하고
목소리 연기도 훌륭하며
조명과 소리(음향)도 너무 좋았습니다.
공연에 녹음이 아닌 목소리연기와 노래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우리반 영*이가 허수아비의 뇌가 생길 때 감동이었다고 한 것처럼
오늘 흐리고 차분한 아침,
오즈의 마법사들로부터 저는 따뜻한 감성을 다시 선물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극단 수레무대의 무궁한 발전을 바랍니다.
선생님, 너무나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수레무대의 공연이 감동으로 남아있다는 것은
저희에게도 값진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덕분에 더욱 힘을 내어 남은 순회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늘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연팀에게도 꼭 전달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또 다시 주문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그때까지 서도유치원의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 건강하고 안녕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