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님의 댓글
이상준 작성일크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
고2, 고3의 내 마음은 매일 복정동에 있었다
보통 평일에는 포항에서 학교를 다니고 주말에는 매주 올라가서 수업을 들었다
항상 일요일 수업이 끝나고 포항으로 떠날 때 아쉬웠다
방학기간에는 복정동에서 살았는데 그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
방학기간 매일 새벽에 합숙연습을 하던 당시 윤수가 gs25에서 새벽알바를 하고 있어서 연습을 마치고 gs25음식을 받으러 갔던 스토리
가천대 샤워실에서 샤워하는 우리의 스토리를 듣고 용쌤이 숙소를 구해줬던 스토리
준혁이오빠가 나에게 태권도를 가르쳐 주고 함께 주고받기 연습을 했던 스토리
수업이 끝나고 곱창을 매번 밥으로 먹었던 스토리
함께 가천대 진리관에서 연습을 하고 춤을 추고 수업을 들으러 갔던 스토리
아토삼촌과 친해져서 아토삼촌이 갈 때마다 많이 챙겨주셨던 스토리 (아토-일식집)
꾸지나무골과 헐소펜션에 mt를 갔던 스토리
포항에 있는 시간동안 태용쌤이 타이핑과 책 읽는 과제를 줘서 포항에 있던 시간을 행복하게 보냈던 스토리 등등 _ _
지금 와서 정리해보니 너무 많은 오붓했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간다
용쌤이 복정동 수업도중 우리들이 마음껏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난 강화도에 입주 후 그 말이 너무 와닿는다
그리고 고2, 고3 시기 포항에서 매일 복정동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했었던 사람들과 매일 함께 생활하고 품앗이하고 섬으로 공연도 다니고 얘기를 나누며 살아간다는 자체가 나에게 가장 큰 행복인 것 같다
글을 쓰는게 아직 많이 서툴고 어떤 방향으로 기록해나가야 할지 모르겠고 나중에 이 글을 봤을 때 부끄러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차근차근 내 생각을 기록해나가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아자아자 파이팅!
- 초기 복정동 연습실의 모습
이 후에는 tv, 쇼파, 침대 등등 들어왔고 지금 나는 복정동에 있었던 쇼파 위에서 글을 작성하고 있다
복정동 중반의 모습
금택 해빈 규 휘 인배와 복정동 바닥청소 했던 날
퍼런색에서 파란색이 되었다
2018년 6월 5일 화 새벽
6월 6일이 현충일이라 복정동으로 가서 멤버들을 모아서
복정동에서 청혼대사하고 lets groove 추고 새벽 프로그램 했던 날
책 페이지를 핀 후 순간 '말'로 훈련하기 프로그램 진행도 함께했다*ㅡ*
수레무대 첫 눈사람 수레무
2018년 7월 9일
다 함께 석촌호수를 놀러갔던 날
너무너무 행복했다
크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
그르겡 나도 글 쓰면서 복정 추억여행 다녀왔으 앞으로도 재밌는 추억 만들어가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