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6/4
신나는예술여행X극단 수레무대
두번째 섬 주문도에 다녀왔다.
이번에는 강화도에서 출발!
항구까지 가까워서 정말 좋았다.
도착!
숙소에서 밥을 먹고 고등학생들이 야자가 끝나기를 기다리다 셋업을 시작했다.
원산도와는 공연장 사이즈가 너무 다르기도 했고 비좁아서 살짝 당황했다.
앞으로 더 좁고 열악한 환경에서 공연을 할 수도 있으니
낯선 상황에도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겠다 생각했다.
다음날 9:00-11:00
<꼬마오즈 더하기 그림자놀이> 공연을 진행하였다,
공연 준비중
예술교육 진행중
관객은 아이들 7명이었으나
중,고등학생과 선생님들 모두 오셔서 총 28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자리를 꽉 채워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
시작 전 교장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우리 극단을 소개해주셨던게 인상깊었다.
기획팀이 보내준 자료를 그냥 넘기시지 않고 소개를 해주신 것이다.
감동적이었다.
한 유치원 선생님께서는 홈페이지에 후기 작성해주시려고 굉장히 노력해주셨다.
(감사하게도 홈페이지 피드백까지 해주셨다!)
유치부와 초등생 예술교육 중에는
공연을 보고 간 중고등학생들이 다시 내려와서 발표를 함께 봐주었다.
공연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자신들도 그림자인형을 만들고 싶다고
부러운 눈으로 동생들을 바라보는 중고등학생들을 보며 고맙고 뿌듯하고 그랬다.
그러면서도 주문도 학생들의 우애를 엿볼 수 있었다.
끝까지 이야기를 놓치지않고 잘 따라와준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우리 팀의 기억에 주문도는 밥이 아주 맛있는 섬으로 기억에 남았다.
아직도 주문도! 하면 아~ 밥 제일 맛있던 곳! 하며 회상한다ㅎㅎ)